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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B컷 사진들 ㄷㄷㄷ
게시물ID : deca_53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낚
추천 : 12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2/11 21:17:00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일전에 올렸었고 ㅎㅎ

 

이번엔 덜 마음에 드는 사진(?), B컷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그 사진들로 골라봅니다. 요즘 여행기 쓰려고 사진 정리 중이거든요

 

 

 

 

촌놈이 비행기에서 노을을 봤을 때?

 

사실 비행기를 안 타본 건 아니지만.. 일본 칸사이로 향하는 이 비행기..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비오고 바람이 많이 부니 비행기가 많이 흔들려서 멀미가 나더라고요. (거기다 김해공항이 힘든 곳이라면서요?)

 

멀미 때문에 놀이기구도 안 타는데 이륙할 때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었음;;

 

비행기가 한 번에 못 올라가는지.. 내려갔다가 올라가고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뱅뱅뱅 돌아서 올라가고 하더라고요

 

제가 멀미가 좀 심해서... 진짜 위생봉투 찾게 되더라고요;; 

 

고작 1시간 반을 타는건데 밖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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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 왔다는 걸 몸소 체감한 때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심지어 그 전에 공항급행열차 티켓도 끊을줄 몰라서 멘붕 왔었는데

 

이 때 지하철 문이 열리고 문득 봤는데 확 느껴지더라고요.

 

말로만 해외여행 가고 싶다 했던 촌놈인데.. 해외에 진짜 왔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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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쪽은 거의 다 평지더라고요. 전망대에 오르면 느낌이 달라요 ㅎㅎ

 

그리고 높은 아파트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확실히 달랐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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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오사카의 아무 거리를 걸어다닐 때였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서 느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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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여행객 분들이 많이 안 간 곳을 갔는데.. 

 

이 한카이 전차 좋았습니다 ㅎㅎ 특히 중간중간 간이역들.. 느낌 정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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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차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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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건널목에서 자전거 사진.. 놓칠 수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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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도심 속에 절들이 정말 많더군요. 

 

관광객들뿐만이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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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본어 읽을 줄 몰라서 느낌이 좋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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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씨가 역동적이었어요 ㅎㅎ

 

빛내림이 내리고 있는 와중에 옆에선 국지성 호우 ㅋㅋㅋ 일명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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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한국인줄 알았던 도톤보리 ㅋㅋㅋ

 

한국 사람들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는 곳

 

명동에는 왜 중국어랑 일본어가 많은지에 대해서 새삼 공감할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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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사이 여행은 기차 타고 다니는 맛이 있더군요 ㅎㅎ

 

교토롤 향하던 기차인데.. 풍경이 정말 예뻤어요. 

 

물론 결국 날씨가 좋아야 풍경이 좋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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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에서 토게츠교를 건널 때 풍경

 

저게 다 벚꽃나무 맞죠? ㅎㅎ 겨울이라 그저 아쉬웠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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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에 유명한 대숲..

 

솔직히 저는 대숲 별로였어요.

 

울산 태화강변에 십리대밭이라고 겁나 큰 대숲이 있음 ㅋㅋㅋ

 

수시로 십리대밭을 들락거려서 그런지

 

여기 돌아보고는 이게 다야? 싶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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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버스.. 일본에 와서 처음 시내버스를 탄거였는데

 

인상적이었어요. 뒤로 타서 내릴 때 요금을 계산하는 ㄷㄷㄷ

 

그리고 버스가 멈춰있어도 어느 누구하나 뒤에서 경적을 울리지 않음

 

시내버스가 디게 쾌적했어요. 안정감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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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 날리고... 흐리고... 날씨 스펙타클 했는데 그 와중에 잠시 파란하늘 열렸던 순간

 

교토에서 유명한 킨카쿠지(금각사) 

 

봄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던 순간이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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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가 예뻐서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

 

택시가 거진 토요타 차던데.. 예쁨

 

거의 이렇게 생긴 차고.. 간혹 프리우스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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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예뻤던 기온거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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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지하철역의 배치(?)가 달라서인지.. 색달랐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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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올 때.. 망원의 배경압축 효과? ㄷㄷㄷ

 

그리고 기모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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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가 눈이 잘 안 오는 곳이라고 하던데

 

함박눈 내리는 기온거리.. 정말 좋았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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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타워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모습... 제일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다 오사카 건물임

 

오사카까지 50km 거리인데... 우리나라랑 시정의 개념이 차원이 달라요

 

평지인데다 산이 없고.. 미세먼지도 우리보다 적어서인지 시정 50km 말 되겠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시정 30km 뜨면 역대급 날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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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 꼭대기에서 본 일본집 지붕들

 

문화양식의 차이가 느껴졌던 순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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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본의 미들급 스시집인데.. 와.. 맛있더라고요

 

객관적이라고는 확언을 못하겠지만.. 우리나라 스시들보다 맛있었어요..

 

아.. 여행 다녀오고선 고급 스시집을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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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 새벽.. 공항 가기 전에 숙소에서 한 컷... 물론 정말 아쉬웠지만

 

그 와중에 가로등 불빛이 우리나라랑 약간 화밸이 달라요 ㅋㅋㅋ 이런 사소한 것도 신기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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