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직접 교통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정지선에 서있다가 뒤에서 트럭이 돌진, 그대로 차를 들이 받았구요.
가해자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입니다.
차는 반파 당해서 지금 정식 사업소에서
차 뒷부분 절반을 아예 새로 교체 중입니다.
교통사고 후에 바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퇴행성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고 전에는 목의 통증도 없었고, 목이 아픈걸로 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뻐근함이나 묵직함 같은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고 후에는 귀 뒷부분 신경이 찌릿찌릿 하기도 하고
목이 너무 뻐근하고 결려서 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래 고개를 들고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누워서 조금 쉬고 긴장을 풀어줘야 하기도 하구요.
분명히 사고로 인해서 디스크 통증이 극도로 심해진건 확실한데,
보험사 측에서는 분명 퇴행성이라고 보상을 해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 가지 걸리는 점은 한 6년 전쯤에 목이 뻐근해서 한의원에서 치료를 몇 번 받은 적이 있는 점과
목디스크 가족력 (아버지 목디스크 수술, 형제 목디스크 수술)이 있는 점입니다.
일부 인터넷을 찾아보니 차가 반파된 정도라면 목디스크에 사고 기인률이 50%는 나올거라고 하는데
보험에 무지해서 정보가 부족하네요.
독립손해사정사 업체에 연락을 별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
기타 등등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