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兩府, 대간臺諫, 이부理部에서 글을 올렸다. "삼가 바라옵건데 전하께서는 대의로서 결단하시어 신돈을 극형에 처하고 가산을 몰수하여 그 도당을 모두 죽임으로서 여러사람의 마음을 통쾌하게 하소서." 왕이 그 말에 따라 대사성 임박과 판사 김두를 보내 신돈을 수원에서 목베고 팔다리를 찢어 사방에 돌리고 서울 동문에 목을 매달았다.신돈이 형을 받을 때 묶인 손으로 애걸하기를 "원컨대 아기(모니노)를 보아서 내 생명을 살려 주소서" 하였다.
-공민왕 20년(1371) 신해년 기사
신돈이 형을 받을 때 묶인 손으로 애걸하기를 "원컨대 아기(모니노)를 보아서 내 생명을 살려 주소서" 하였다.
신돈이 형을 받을 때 묶인 손으로 애걸하기를 "원컨대 아기(모니노)를 보아서 내 생명을 살려 주소서" 하였다.
신돈이 형을 받을 때 묶인 손으로 애걸하기를 "원컨대 아기(모니노)를 보아서 내 생명을 살려 주소서" 하였다.
흠 참 미모한 말이군요
모니노를 봐서라도 자신은 살려달라? 하기사 우왕이 어렸을 때는 자기가 길렀으니 그런말을 했을수도 있겠다마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