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다이어트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를 얻고 있는 1인입니다.
회사 메신저에 '평생 다이어트'란 방을 6월 20일날 만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보기에 마르게 보이는 분들도 해당 대화방에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같이 정보를 나누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 몸무게 113kg
110을 넘어가면서...... 좀 자주 아픈거 같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와 딸도 건강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라고하고.....
저역시 이러다가 갑자기 죽어도 이상할일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내와 남해로 놀러갔던 일이 기억났습니다. 남해 섬이나 작은 산에 올라가는데 너무 짜증나고 그래서, 아내에게 왜 이런곳으로 놀러왔냐고
투덜거리고 싸웠었거든요. 그게 계속 미안했는데...... 아내는 가끔 저랑 등산도 가고 싶어하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런 즐거움도 못주다니.....
참 못난 남편이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운동이란 해본적도 없어서..... 일단 식이요법이 다이어트엔 좋다고 하길래.... 무조건 점심이후엔 안먹고 (물만 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먹자.
다 먹어본 맛이다.... 이런 생각으로 처음 1달 15일 간은 그냥 대충 유튜브에 있는 10분 따라하기 운동정도만 하고 저녁만 안먹었습니다.
금요일만 저녁때 먹고..... (되도록 탄수화물은 안먹고... 고기로... 술도 몇잔 마시고)
그랬더니 106키로 정도로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나서, 회사 근무시간이 끝나자 마자 회사 헬스장으로 가서 빨리걷기(한시간 6km)를 1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물론 금요일 밤, 토요일에는 먹고싶은것을 먹고 .... (단 맛난 것중심으로 배부르지 않게)
식사는 다음과 같은 패턴으로 했습니다.
일월화수목 (저녁금식), 금토(저녁 먹음 고기중심),
그랬더니 금요일 아침까지 빠지다가..... 월요일날 늘고 ... 그런데 화요일날 몸무게를 재면 전 주 화요일보다 꼭 0.7kg 씩 빠지더군요.
즉 1주일에 0.7kg 씩 빠지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이어터를 보고......
15분 자전거 타기 (누군가가 죽을듯이 따라온다고 생각하면서..... 가장 빨리 돌릴 수 있도록 1로 설정)
아령으로 운동 10-15분 (고도 비만은 이미 하체가 고통받고 있어서 하체는 할필요가 없다는 글을 어딘가 본거 같아서....)
30-35분 2분은 시속 9km, 8분은 시속 6km로 뛰었다가 빨리 걸었다가를 반복
위와 같이 운동하고 있고...집에서 가끔 스쿼드를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3개월이 딱 된 이 시점에.....
99.9 키로가 되었네요.
흐으. 말그대로 평생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다음 목표는 85키로 입니다.
다음 목표를 이루게 될때 또 글쓰도록 할께요.
아... 회사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많이 줬는데요. 회사가 밥이 잘나오는데......
살찌는건 빼앗아 먹고.... 살찌지 안는 것만 먹게 해줬고..칼로리 계산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좋은 동료들이 많아서 응원해주니깐 힘이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