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에 한국이 자기들한테 더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게 잘해주는거 뻔히 알고있는데,
요 몇년간 잘해줬다고 의리 져버리고 북한 버리고, 한국 마음대로 되게 해줄꺼 같냐?
아마 걔들은 우리를 더 간사하게 볼것이다.
예를 들어줄께
니가 정말 친한 평생 친구가 있는데 그놈한테는 철전지 원수가 한명이 있어.
근데 니 친구의 원수가 요즘들어서 나한테 계속 잘해줘.
얘가 나한테 왜 잘해주는지 속셈은 뻔하지만 손해볼건 없으니까 너도 친하게 잘지냈어.
너랑 친한 불알친구는 요새 뭔가 삔또가 상했는지 계속 삐딱선을 탄다.
니 말도 잘안듣고 요즘 걔랑은 사이가 좀 멀어졌어.
근데 어느날 니 친구랑 요즘 너한테 잘해주던 그 친구의 원수랑 싸움이 붙었어.
그 친구의 원수가 그동안 자기랑 친하게 지냈으니까 이젠 자기편을 들어달라는거야.
너라면 어떻하겠냐?
이 놈이 이렬려고, 이럴때 나 써먹을려고 그동안 나한테 잘해준거였구만?
이런 괘씸한 생각이 들지 않을까?
박근혜는 남자한테 씨알도 안먹히는 여자 외교 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