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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잘 보내셨느지? 음식 잘먹어야해요...
게시물ID : menbung_28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낭비
추천 : 0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1 11:02:52
이번 설명절은 몸이 힘든 하루하루였네요..
 
생전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없는 체질이였는데.. (집먼지 알레르기는 최근에 생김)
 
설전에 소고기와 소주 먹고 > 간단한 맥주 먹은후
 
다음날 친가가서 떡국으로 속풀고 있었는데...
 
간간히 몸이 간지러운거임..
 
뭐 어제 술먹어 그러겠지 하면서 낮잠을 잤습니다.
 
1시간쯤이였나 몸이 너무 가려워 눈을뜨고 확인해봤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헐... 소름...
 
아래부터 목까지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두드러기는 순간 식중독? 이라고 착각하였고
(하지만 설사는 안하니. 식중독은 아니였네요)
 
가렵고 뜨겁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속도 안좋은 상태..
 
일단 알레르기 약을 급하게 먹고 늦은시간이라 병원가기 애매한 상태 (응급실이 있지만)
 
그리고 친지들 오고 음식 도와줘야 하니.. 
 
약먹으니 조금은 진정 되더라구요.. 괜찮겠지 하면서 일보고..
 
하지만 간간이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긁는 사태가 반복 거기다 음식 먹고 (술은 자제)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처가집 가서..도 몸상태는 거진 그대로
(약국 약으로만 버팀..)
 
하지만 처가집은 어르신들도 많고 술도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
 
몸상태는 더욱 악화.. 윳놀이등등 새벽까지 이어지는 놀이들...
 
힘이 들었지만 정신 부여잡고 모든 스케쥴을 소화하며..
 
다음날 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일찍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휴일 마지막날..)
 
급하게 응급실 가니 음식 잘못먹고 알레르기 발생한 것이라고..
(이전 까진 식중독인줄..;;;)
 
그러나 지나온 음식을 되집어 봤을때 나만 먹은게 아니라 다 같이 먹은 거고..
 
그간 이런일도 없었기때문에 원인도 못찾은채
 
주사 2방 맞고 (이힉..) 슬리핑 약 먹고 (우..욱 독함)
 
그대로 집에서 아침 점심도 굶은체 반나절을 뻗음
 
저녘도 다시 재발할까봐 김하고 김치만 ㅜㅜ
 
요즘 운동이나 몸관리 안했더니 만신창이가 되어가네요..
 
음식들 조심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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