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에 이야기 두번다 베스트를 가게 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세번째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지금 모습은 첫번째 글에 올렸고, 처음 들어왔을때 글은 두번째 글에 올렸고,
그럼 이제 뭐가 남았을까? 했는데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는 캣초딩시절 얘기가 조금 남기는 했네요.
캣초딩... 힘들긴 힘듭니다..
놀아달라고 뭐라그러고, 뭐 달라고 그러고, 가장 힘든것 역시 자는 시간이 다르다는것!!!
잠을 잘자고 아침에 출근 해야하는데
새벽에 그것도 정말 깨어나기 힘든 시간에 우다다, 와다다... 그시간에 깬다는것은
같이 살고, 제가 먼저 같이 살아보자고 했던 미아지만 정말 귀찮고 때론 싸우기도 하고 성질도 내고 뭐라하기도 하고.
그런대도 고쳐지지는 않고 또 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또 싸우고 정질내고..
이러기를 얼마나 해야하는건지, 뭐할라고 같이 살자고 했을까?
말은 안통하고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같이 살아간다는거
그것도 다른 언어를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시간의 생활패턴을 가지고 같이 생활을 한다는건 쉽지만은 않은 일이였지만.
그래도 어느샌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고,
출근할땐 저를 보면서 가는거냐고 물어보고, 출근하면 문을 여는 곳에서 기다려주고, 그리고 조금씩 생활패턴도 비슷해지고,
무슨 말을 하는건지 조금씩은 알아가는듯하고...
서로 서로 조금씩은 이해해가는게 참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어갑니다.
그 캣초딩 시절은 생각보다 오래 가긴 합니다만 그때가 참 밉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아 이래서 같이 사는구나 하고
뭐 그럽니다..ㅎㅎ
그때의 사진 조금 올려봅니다.
유독 제 쿠션에 올라가는걸 좋아했습니다.
제가 쓰고 있으면 이런 모습이..
어이 집사 니가 쓰는건 아니잖아~!! 이런모습입니다.
이건 밑에서 본 모습
이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는 개뿔~!!
다 지가 있어야 될곳이라고
이곳 저곳 다 들어갑니다.. 쳇~!!!
뭐라 그러면
눈물이 그렁 그렁해서 뭐라 할수도 없게 촉촉한 눈빛이..
가끔은 셀카도 찍으시고
캣초딩때의 이 젤리는
정말 말랑 말랑 만지면
어이쿠야~!!!
물론 지금도 좋지만 이때의 감촉은 크~!!!
높은 곳을 정복하기 시작하던 시기라
여름 휴가비로 캣타워를 ㅜㅜ
좋아라 하더군요.
이리 놀고 저리 놀고
잘 쉬기도 하고
뭐하냐 집사하고 잘 내려다 보기도 하고
그리고 캣초딩때가 바로 리즈 시절입니다.
적당히 살찌고
적당히 이쁘고 꺄호~!!!
자려면 그냥 자지 뭘 또 심쿵하게 까지 만드시남~!!
남은 사진은 시간날때 좀 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