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지좀 봐주세요
1년된신혼인데 남편 손버릇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같이있거나 일상생활중에 포옹할때
자꾸 손이나 팔꿈치로 젖꼭지를 슥슥하고 건듭니다
이게 그냥 말로만쓰면 그려려니 할수도 있는걸로 보여도
진짜 미치겠습니다
남편이기때문에 딱히 성추행당한것 같은 느낌은 안드는데
성추행당했을때의 그 특유의 ㅂㄷㅂㄷ한 비참함과는
또 다른 기분더러움..
이것도 ㅂㄷㅂㄷ하기는 해요..ㅠㅠ
특히 생리전에 그럴땐 진짜 눈물나올것 같이 기분나쁘고
쥐어 뜯고싶을정도로 화나요ㅠ
전번엔 스트레칭하고 있는데 옆으로 지나가면서
슥 만져서 몸이 확 움츠러들면서 담이 온적도 있고..
한번당해도 예민한부분이기때문에 되게 기분더럽습니다
근데 계속 그래요
하지말라고 해도 웃으면서 담에 또하고 또해요
진지하게 붙잡고 얘기해도 그때뿐이지 또해요
아진짜 미치겠습니다ㅠ
침대에 누워있다가도 갑자기 슥하고 만지고
좀 떨어져있어도 손으로 한번 빠르게 슥 건듭니다.
정신적으로도 되게 기분나쁘고
신체적으로도 젖꼭지 건드는거 진짜 않좋아해서 관계할때도
젖꼭지는 애무싫어한다고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더 그런건지 평소에 일상생활중에
급습적으로 슥슥 만져요ㅠ
집에있을땐 브래지어를 안하고있기때문에
더느낌 생생해서 기분 진짜 더럽고 ㅂㄷㅂㄷ해요ㅠ
방금도 신랑이 손까락 다쳐서 제가 데일밴드붙여주고있는데
안다친손으로 갑자기 젖꼭지 슥하고 건드는데
진짜 크게 소리 빽 질러버리고 방으로 들어와 글쓰네요
아씨ㅂㅏㄹ 진짜 젖꼭지좀 건들지말라고
왜자꾸 저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