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가 12살인데 몇일전부터 물도 입에 못대고 있어서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신장이 넘 안좋아서 거의 없는걸로 보면 된다고 하네요..
완치는 안되고 신장투석하면 애가 조금 똘망똘망해자긴 할거라는데 뭐 하든 길어야 2개월정도고 의사쌤도 장담 못하더라구요.
고양이는 입원이 안되서 아침에 가서 투석하고 오후에 집에 데리고 오고 이런다는데, 애가 더 힘들까봐 걱정이에요.
고양이 신장투석 해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밥 잘먹고 잘 놀아서 당연히 괜찮은줄만 알았는데
왜 더 일찍 병원에 오지 않았을까 너무 죄책감이 들고
눈 초점도 없고 힘도 없는거 보니깐 맘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