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피곤해서 일할 의욕이 음슴으로 음슴체
일본로컬 친구의 초대로 2박3일 고베로 여행을 갔음
내가 관광지말고 로컬들이 먹는음식 가는것을 가고싶다했음
친구는 내 부탁을 아주 잘 충실히 들어줬음
월요일날 아침 돌아오는 비행기기라 간단하게 술을 마심
친구의 여동생과 여동생남편과 친구와 나 이렇게 4명이서 마심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아직 술집안에서 담배가 허용됨
아마 시간이 8~9시정도 됐을거임
술을 먹다가 담배를 피우고싶다고 했더니 가게안에서 피워도 된다고 말해줌
하지만 옆에 3~4살정도 된 아이가 있었음
친구는 괜찮다고 여기서 피우라고 말했지만 내가 싫음
담배를 들고 밖에 나가서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 음식을 먹던 아이의 엄마가 내려와서 자꾸 미안하다고 말함
????????
나는 일본어를 잘 못함 알아들을수 없는말을 계속함
친구를 호출함
친구가 통역해주기를 자기아이때문에 내가 나가는걸 봤다고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하고있다고 함
그래서 사과하러 내려왔다고 함
그리고 고맙다고
일본사람들은 아이가 있건없건 그녕 피운다고
나도 몇번 그런장면을 보기도했고
저런말을 들으니 뭔가 충격이었음
물론 우리나라도 케바케이겠지만
저정도의 반정도 예의만 있었더라도 맘충이라는 말은 생기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음
서로를 이해하고 고마워 하는 마음을 조금씩만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함
개인적으로 맘충이란 단어를 싫어하지만 그런 단어가 왜 생겼는지는 모두같이 생각해볼만한 문제임
사진속의 술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