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익래 기자] KBO리그를 거쳐간 213명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가 그들 사이에 우뚝 섰다.
두산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7연승을 질주하며 50승 고지에 세 번째로 올라섰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⅔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6패)이자 통산 91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