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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다녀온 남뷰징어의 잡담, 일기
게시물ID : beauty_49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sh
추천 : 12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2/10 0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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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엄니의 화장품은 화려하지만,
세안제와 형편없는 비누를 보고 
눈물을 삼키고 스님 비누를 사드려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각설하고!!
전 혼자사는 삼십대 남뷰징어애오. 안녕하새오. ㅎㅎ

연휴를 즐기고 집에 와서 제 스님비누, 클렌징 기기로
세안하고 나니 훨씬 기분이 좋네요. 거기서 씻는 것보다 더
이제서야 점점 씻는 즐거움이 뭔지 더 깨닫네요.

예전엔 술 많이 먹으면 안씻고 그냥 잤는데
(운동 하느라 술도 끊었지만) 밤에 깨끗이 씻고 나올 때의
그 느낌이란!! ㅎㅎ
 
오늘도 세안하고 닥토하고 3스킨하고, 리놀라크림을 치덕치덕
바르고 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준, 하지만 제 얼굴엔 따가워
얼굴엔 못바르는 히말라야 수분 크림을 몸에 쳐덕쳐덕 바르고 
시원한 물을 마시며 누워있는 지금, 천국이 따로 없네요

정말 작고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중이에요 ㅎㅎ

요즘은 이솔 제품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면서요?
그분이랑 밥 먹는데 얘기하니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뷰게에서 피부관리하는 거 조금씩 배워 두달+
다게에서 운동 하는 방법 배워 한달이 지났는데
피부와 몸매가 아주 조금이지만 좋아지는 것 같아요. 
둘다 짧은 시간에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느낌적인 느낌. 아시죠? ㅋㅋ 

담배 필 땐 담배 안하면 어떻게 스트레스 풀지? 했고
술 할 땐 술은 차마 못 끊어 했는데
둘 다 끊어보니 다른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많더라구요
운동이나 씻기 등등이요 ㅎㅎ

친구들은 독하다고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니 
많이 힘들지도 않네요

다게 얘기도 있지만 조금씩 제몸(피부) 관심을 가지게 된게
뷰게 덕분이라 여기에 글 남깁니다  

뷰징어 여러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꿀피부 얻으세요
꼭!! 지르시구요 (저도 오늘 썬크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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