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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총선 출마에 관하여
게시물ID : sisa_660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eelheart
추천 : 4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2/09 22:56:14
문재인 의원은 우여곡절 많았던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양산에 칩거하고 있습니다.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역구도 배재정 의원에게 넘겨줬는데요. 
이 상황에서 문재인 의원이 택할 수 있는 대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저는 8대 총선 당시의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문재인 의원도 총선 때 전국 순회유세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1위 대권주자로서의 폭발력과 득표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부산-경남 일대에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얻었던 4석 이상을 얻어야 하고요.
부산 진갑(김영춘), 부산 북강서갑(전재수), 부산 사하갑(최인호), 부산 사상(배재정),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김해을(김경수), 경남 양산갑, 을(서형수, 송인배) 등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 의원이 비례대표 20번으로 배수진을 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13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1번으로 배수진을 치고 싸워 제1야당 총재로 국회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의원도 비례대표 47석 중 20석을 따내고 말겠다는 각오로 전국을 일주하며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죠.
16대 총선에서 당시 새천년민주당은 비례대표 46석 중 19석을 얻었던 선례가 있는 만큼, 
문재인 의원도 이를 목표로 삼고 스스로 비례대표 20번에 넣어달라고 자청해도 괜찮겠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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