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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43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귀두에캔디★
추천 : 6
조회수 : 1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9 21:45:08
때는 제가 초3일때 초 5였던 형님과 치고박고싸워서
엄마가 짐싸서 집을 나가라 하시능거에요...
그래서 3박 4일분량의 옷을 포켓본 책가방에구겨넣고
당시에는 폰도없어서 천원짜리하나들고 형과 집을
나왔는데욬ㅋ
너무너무 더워서 일단 무작정 도서관에 가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쐬면서 도서관에있는 why책 시리즈를
전부읽구...
갑자기 배고파서 분식집에서가서 오백원짜리 김말이를 먹구 다시 도서관에 갔는대
닫혀있던거에요...그래서 형이랑 껴앉고 엉엉울다가
공중전화에가서 남은 500원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하구울면서
엄마ㅜㅜ미안해 나 도서관가서 책두읽구 공부두햇서슈ㅠㅠㅠㅠㅠ
이러니까 츤츤맞게 너 형이랑 안싸울거면 들어와 이러셔서
엉엉ㅇ울명서 알았다하니까 웃으시명서 카레있다구 들어오시라고 하셧어요....ㄱ그이후로 가출할생각두 안햇다는...
ㅎㅎㅎ그때 엄마가 저희를 얼마나 귀욥게 보셧을까요ㅎㅎㅎ
이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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