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학교옆 자취방으로 내려와서 혼자 김밥천국 에서 밥먹는데
아줌마 아저씨 서너분이 들어왔어요 ㅋㅋ
우걱우걱 먹고있는데 가게 직원이 "국물 드릴까요?"하고 그 아줌씨 일행에게 말했는데
다른분들은 네 하는데 한분이 "그럼 주셔야죠" 직원이 네? 하니까 "주셔야죠"
옆사람들이 직원가고나서 왜그러냐고 싸울려고 하냐고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ㅋㅋ
그전에도 쫄면 시키고 옆사람이 "나는 쫄면안먹는데 ㅎㅎ..." 라고 했을때
주저리주저리 자기 쫄면 좋아하는거 늘어놓고 " 쫄면 하나시키는거에 감사해"
하는거보고 좀 그랬는데 ㅋㅋ
여튼 예전에 편의점 알바생이 봉투드릴까요? 물어봤을때 그럼 당연히주셔야죠 이걸 어떻게 들고가요 라는 반응보고 저런사람도 있나 햇는데 오늘 봤네요 ㅋㅋㅋ 혼자라서 심심해서 할거없어서 글씀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