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놈을 집으로 데려와 월탱을 시켜봤습니다
애가 헬캣에 완전 꽂힌 모양이더군요
생일 지나면 회원가입 하겠다고 벼르다가 어제(30일)가 생일이라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본인-'너 어느트리 탈거냐?'
친구-'난 화력덕후라 자주포 탈거임'
본인-'야 초보가 자주포랑 정찰경전 잡으면 게임 때려침 차라리 소련 구축 타지?'
친구-'포탑이 없잖아'
본인-'(...?) 그럼 소련 중전 타든지'
친구-'난 중전이 안맞는거같아 저번에 봤잖아'
본인-'야 근데 자주도 포탑 없잖아'
친구-'난 화력덕후라 괜찮음'
어쩌라고 이자식아 그냥 하지마 젠장
얘 성격으로 봐선 입문시켜봤자 얼마 안할거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