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박력분 밀가루 600cc
홍옥 사과 1개 반
베이킹 파우더 5cc
설탕 90cc
버터 30cc
우유 조금.
흑설탕(or 갈색 설탕) 한 줌
박력분 밀가루와 설탕, 그리고 베이킹 파우더, 소금 약간을 체에 넣고 쳐냈습니다.
그 사이에 이 반죽에 넣을 사과를 손질합시다.
사과 껍질을 까고 (feat 감자 깎는 칼)
씨를 도려낸 뒤
마늘 마냥 다져서 넣습니다.
But her를 녹여서 반죽에 투척하고
휘휘 섞어주다가 우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반죽함.
반죽에 끈기가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부으세요.
잘못하면 스뎅 그릇에 애착이 남아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반죽을 보실 수 있음.
적당히 완료되면 밀가루를 충분히 뿌려놓고 밀대로 밀었습니다.
그리고 제 딴에는 모양 내겠다고 둥글게 잘라냈고
옮기다 망했습니다.
일단 반죽을 미느라 묻은 밀가루를 조금이라도 제거하기 위해서 우유를 솔에 뭍혀 닦아냈습니다.
그 후 흑설탕(or 갈색 설탕)을 위에 솔솔솔 뿌려놨습니다.
옆에 헬스키친이 되어가는 느낌이 나지만 그런건 상큼하게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200도 쯤 예열해둔 오븐에다 넣고
27분간 구워내면
아직 우유를 충분히 바르지 않아 밀가루가 그대로 보이는(....)
사과 스콘이 만들어졌습니다.
먹어보니까 사과맛이 살짝 나면서 달지도 않고, 잼과 커피랑 같이 먹으면 간식으론 충분하겠더라고요.
커피도 끓였고, 접시에 잼도 담았겠다,
이제 좋아하는 남자에게 갑니다 헤헤헤
안녕, 민기야?
어맛 미안 화면 닦아두는거 깜빡했어.
일단 이거 좀 먹어봐.
먹어.
.... 먹어보라고..
구워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ㅠㅠㅠㅠ
이상 남징어의 연금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