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라 그런지 남편이 너무 유난이에요 먹는거 하나하나 너무신경을써요 쿠키 하나를 친구가 줘서 남편하나 주고 저도 하나먹으려 했는데 또 아기한테 안좋다고 차라리 몰래 먹을껄 후회하고 ... 6개월동안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몰래 먹다가 걸렸는데 또 밀가루 먹었어 ? 이러고... 눈치보고 먹은제자신이 서럽고 ㅜ먹지마!라고는 안하는데 애기한테 안좋데라는 말을 뭐만먹었다 하면 말해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은데 말도못하고 한정식집가서 양념게장도 또 뭐라할까봐 못먹고 이런게 쌓이다보니 남편한테 중간중간 엄청뭐라하고 오늘은 '뭘 먹고 살라는거야 !! 아 !!'이러면서 소리를 엄청 크게지르고 ..... 아기가 놀랬을까봐 걱정이에요ㅜ 다른사람한테 말하면 관심없는 남편보다 훨씬좋은거라고 하는데 직접살아보면 그런말 나올지ㅜ 밀가루 튀김 이런게 가끔땡겨도 매일 눈치보고 먹지도 못하고 ㅜ 남편이 설거지도하고 빨래며 청소 다하는가정적인 남편인데 이런사소한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ㅜ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남편이랑 대화많이 하면서 말해보면 다 나랑 아기위해서 그러는거라하는데 전 스트레스에요 ㅜ ㅜ 요즘 너무 소리를 지르고한게 애기한테 너무미안해요 ㅜ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서러워서 요즘 맨날울고 감정조절못해서 남편한테 목이 쉬도록 소리지르고... 애기한테 영향갈까봐 두렵네요 ㅜ 여기다 주절이 하면서 조금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