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렇게 우기길래 만원빵해서 제가 이겼죠 ㅎㅎ
제일 좋은 케이블은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전기신호를 스피커에 노이즈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넘 입니다. 그렇담 전기가 잘 통하고 전기저항이 적은 물체로 케이블을 만들면 베스트지요.
보통 전기가 제일 잘 통하는 물질이 금으로 생각하던데 사실은 은 입니다. @.@
그럼 두번째가 금..? 근데 두번째는 구리 입니다. 금은 겨우 3번째 입니다.
보통 케이블은 구리선을 씁니다. 은으로 만든 케이블보다 성능(전도성)은 조금 떨어 지지만 가격은 몇배나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새 케이블은 고무 등의 여러 소재로 감싸기 때문에 노이즈가 섞일 염려가 99+% 없죠.
하지만 오디오파일러들은 0.1%의 성능에도 투자하는 사람들이라 은으로 만든 케이블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 곳에나 꽂을 수 있는 3.5mm는 짧은거 외에는 없고,, HD800, T1등의 최고급 헤드폰은 별도의 은케이블이 있습니다. 가격은 몇십만원?
그럼 왜 사람들이 금도금 케이블을 짱으로 말하냐. 솔직히 그냥 뽀대죠 ㅎㅎ 금이 더 비싸다는 인식과 번쩍거리니 더 좋아 보여서 금도금 케이블 산 사람들은 마케팅에 속은 겁니다. 그리고 금도금 케이블은 말 그대로 노출 된 끝에만 금으로 씌운 겁니다.
하지만 금에는 다른 물체들에겐 없는 최강 성질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부식을 안 한다는 겁니다. 세월이 흘러 은이나 구리에 녹이 슬면 그만큼 전도성도 떨어지고 노이즈가 발생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