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네가 보였던 그 날이 생각이 났어.. 그 많은 사람들이 구겨자는 그 좁은 곳에서 넌 굳이 내 옆에 누워 있던 것일까. 혼자 애 타는 사랑이라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곤히 자고 있는 네 모습이 내 가슴에 그려넣고 나도 모르게 네 얼굴에 손을 올렸는데.. 그때가 참 좋았지 싶어 너를 잊자고 모든 연결고리를 모질게 끊어냈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나를 찾는 네 소식을 들었지만 다 잡은 이 맘을 흔들리기 싫어서 서로의 마음이 다르다는걸 알기 때문에 견뎌냈는데 .. 많이 지치고 힘든 오늘 네 얼굴이 떠오른다 나에게 뭐라 말한다면 그대로 바보같이 응응 그래 라고 세상 그 누구보다 해맑게 웃으며 바라볼수있을텐데 이미 너무 늦었고 나 없이도 잘 살고있을 너니까 걱정은 안되서 정말 다행이야 난 좀만 더 아플테니까 너는 모르는 엄청 큰 내 사랑은 나 혼자 감내할테니까 앞으로도 잘살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