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생판 양아치 였던 애가 있었는데 그래도 막 나서서 감투 얻는 건 좋아하던지 고등학교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하더군요.
물론 워낙 공부랑은 담 쌓은 애인지라 소위 말하는 지잡대로 진학하긴 했는데 며칠 전에 이 애 페이스북을 보니 무슨 대학교 총학생회 임원 활동을 한다고 나온 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이 애의 음주가무와 비행에 쩌들던 고등학교 때의 모습을 아는지라 좀 웃기면서도 그래도 총학생회 할 정도면 뭐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나보구나 생각은 들었습니다. ㅎㅎ
사실 저도 아직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좀 내성적인 편이라 나서서 임원활동이나 단체 활동을 잘 안하는 편이기는 한데 학생회 활동하면 나중에 취업할 때 좀 도움이 되는 면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