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새벽에 할것 없이 방황하다가 아프리카 스타2 방송이나 봐야지~ 했는데 저그유저가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테란 방송을 보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상대가 저그였고, 테란(방송중)은 마린, 불곰, 의료선, 탱크 조합으로 한방 찌르기를 가더군요. 갔더니 역시 모든 정찰을 마친 저그유저님은 뮤탈 + 저글링 + 맹독충 다수를 준비 하셨더군요 암튼, 싸움이 시작해서 맹독충이 달려가자 마린과 불곰들은 스팀팩을 쓰면서 뒤로 튀더군요 튀는 사이에 탱크가 맹독님들을 다 사살 하고 마린 약 1/3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렇면서 비제이 하는말 "우와.. 맹덕 개무섭네... 개사기네..."
저그유저로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 많은 맹독충을 죽여놓고 자기는 마린 1/3만 죽었는데 사기라니 채팅창에서도 난리 났었음. 다들 공감 한다고.... 맹덕충 사기라고... 솔찍히 맹덕충 좋은건 알지만 사기까지는 아니잖아요. 만드는데 시간도 많이들고 가스도 많이 들고 2번 자폭하는것도 아니고 1회용인 맹덕인데... 사기라니....
그리고 결국 테란 WIN! 참.. 어이 없어서 그냥 방송 껐어요...
그리고 또 심심해서 이번엔 프로토스 방송을 봤는데 진짜 어이 없음... 플레이 스타일이 대충 일꾼 정찰가서 베이스 한번 보고 정찰 끝.
비제이 하는 말 "이번엔 4차관이나 가야지"
-_-; 저그는 정찰이 생명인데, 정찰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그냥 '4차관 가야지!' 하고 쭉우~~욱 밀고 끝.
저그 비제이들은 항상 "아놔 쟤 뭐뭐뭐 같애" "아닌가?" "뭐지?" 정 모르면 인구수 막히는거 감수하면서 오버로드 밀어 넣고.
암튼... 그냥 다른 종족 방송 보면서 그냥 어이 상실 저그 비제이님들에 비해 너무 게임 쉽게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