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SNS를 통해서 연락이 왔다. 위안부 할머님들을 후원하는 한 단체라고 했다. 단순히 기부금을 받는 차원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와 상처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냐고 묻자 팔찌를 차고 있으면 됐다고 해서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라며 "20개 정도의 팔찌를 받았고, 선수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두산 선수들은 경기 전 기꺼이 경기 전 이 팔찌를 차고 다녔다. 이 중 오재원, 박건우 등은 기꺼이 손목에 착용하며 경기에 나섰다. 박건우는 "좋은 일이 잖아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차고 다닐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