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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 올리고 10일이 지났군요
다행히 애기들은 한마리도 안죽었고 조금씩 눈도 뜨고 울기 시작하네요
애기들이 아직 어미젖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보니 어미냥이에게 물과 사료를 주면서 애기들을 돌보게 했어요
회사 이사님 한테 발각당해서 오늘 회사 밖 건물 뒤쪽으로 박스를 옮겨 놓은 상태입니다.
추운날 잘 견딜 수 있을 모르겠네요.
일단 생명을 살려보자고 무턱대고 한 일인데 걱정입니다,. ㅠ
여건만 된다면 모두 데려가고 싶은데 힘드네요 ,.
어미가 춥고 배고픈 와중에도 애기들 버리지 않고 항상 붙어 있는걸 보니 왠지 뭉클 하더군요.
잘 견뎌내길 바랄 수 밖에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