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후반기 4경기 들어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리고 타선은 후반기 4경기 동안 37득점을 뽑아냈다. 평균 9.25득점이다. 후반기 팀 타율은 3할6푼7리로 단연 리그 1위다. 홈런도 7개가 나왔고 팀 OPS(출루율+장타율)은 1.087에 달한다. 타선의 모든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록 후반기 첫 3경기를 ‘한국의 쿠어스필드’라는 청주구장에서 한화와 원정 3연전으로 치르긴 했지만 그래도 타격감을 상승곡선으로 만들어낸 것은 NC 타선이 가진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