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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폭염, 프로야구 취소도 가능할까?
게시물ID : baseball_116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13:50:35

무더위로 야구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을까. 야구 규정에 무더위 취소 규정이 있다. 6월에서 9월, 경기 개시시간 폭염주의보가 이틀 연속 지속되면 경기 감독관이 경기 관리 위원과 심판 위원드로가 협의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온도가 33도 이상 이틀 연속 지속될 때 내려진다. 대구의 경우 경기 개시시간 6시30분에도 33도를 넘어섰다. 더위가 어제 하루만 찾아온 게 아니었다. 일단 취소를 시킬 수 있는 조건은 됐다는 의미다. 대구는 주의보를 넘어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경보는 35도가 넘을 때 발령된다.

하지만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경기감독관들이 경기 취소에 매우 민감하다. 괜히 취소를 시켰다가 욕먹을 상황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다. 폭염으로는 경기가 취소된 사례가 없어, 그 첫 사례를 만들고자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더위에 야구하는 선수들도, 지켜보는 팬들도 고생이지만 정말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구단 마스코트 일을 하는 직원들. 안더울 때도 땀이 비오듯 흐르고, 살이 쭉쭉 빠진다고 하는데 이런 더위에는 살이 빠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졸도를 할 수도 있다. 털로 된 탈을 쓰고, 무거운 복장까지 착용하면 너무 고된 일이 된다. 팬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마스코트지만, 요즘같은 날씨면 기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밤 8시 이후 활동하게 하는 게 여러모로 좋을 듯 싶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221210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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