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던 말던 상관없다. 당신은 안볼테니까.
힘들게 캠코더나 디카 들고 찍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구글글래스다!
다큐멘터리 촬영이다, 친구들중엔 꼭 쉬지 않고 촬영하는놈이 있다 같은 설정이 필요없다!
안경을 쓰고 있을 뿐이라구! 음성인식은 덤이고!
그러나 이딴 촬영기법이 짜증난다는건 변함 없음 되시겠다.
여기서도 주인공은 역시나 종군기자 뺨 후려갈기는 투철한 글래스 사수를 보여준다.
영화는 엑소시즘을 암시하는듯한 시작을 하지만
그딴건 전혀 관련 없고 클로버필드급의 괴물까지 나와주는 막장으로 치닫는다.
이 영화의 백미는
절반이 넘는 시간을 주인공 노닥거리는데 할애한다는것에 있겠다. 감독이 참 대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