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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건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정체성 알리기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659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색희망
추천 : 17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04 20:36:15
오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쓰는 30대 남성 노동자입니다.참여정부 지지자였고 국민참여당 당원이였으며 지난 대선때는 문재인후보 지지자로서 미력하나마 온라인상에서 활동하기도 했죠.더불어 민주당은 전부터 가입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여론조사나 분의기 추세로 보면 더불어 민주당이 선방하고 국민의당은 10석 이후로 떨어질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봉주 전의원 말대로 현역들은 바퀴벌레보다 질기다는 말을 그냥 지나칠 말이 아니라고 보네요.
지금 국민의당 의원중 호남의원들이 10석이 넘는데 그중 절반이상은 당선될 것 같습니다.전남지역구 탈당한 놈들이 그냥 나왔을리 없고 여론조사 다 지역에 돌렸겠죠.거기에 안철수는 노회찬의원이 안나오기에 노원구에서 당선될 가능성 크고 더민주도 다른 지역구 연대문제 때문에 미워도 안철수 밀어줄수밖에 없고요.그러면 안철수가 당선되겠죠.그렇게 호남 지역외에 안철수를 포함해 4-5석,비례대표4-5석 먹으면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못해도 현재 지지율만 가지고도 15석내외는 얻지 않을까 전망합니다.거기다 더민주나 새누리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놈들 추가로 받아서 당선시킨다면 원내교섭단체도 잘하면 가능할거라 보고 있습니다.바램과 별개로 현실적으로 말이죠.
 
국민의당 의원들 대부분이 새누리와 노선이나 행보가 별 차이가 없다는 점.그들중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에 찬성하는 놈들이 많고 한상률의 발언처럼 새누리가 과반이나 180석이상의 대승리를 거두든 말든 제1야당인 더민주를 폭파시켜 차기도모를 하고 야당 대선후보를 안철수에게 안기려는게 국민의당의 목표겠죠.여기에 무슨 정의가 있으며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염두해 두고 있겠습니까?최근에도 캐스팅보드니 뭐니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원샷법 처리관련해서도 더민주를 비판하고 새누리를 지지하는등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더민주는 당장 수도권에서 연대를 해야 승산이 있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연대를 한다고 하지만 야당을 지지하는 우리는 피아식별을 분명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은 더 지지율이 내려가서 5프로내외로 고착화 시켜야 하고 더불어 민주당은 총선까지 40프로 가까이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더민주+정의당 합해서 150석이 되야 진정한 승리지 국민의당까지 합해서 150석되봐야 캐스팅 보드 운운하며 새누리당 2중대짓 하는거 눈뜨고 보고만 있어야 하죠.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국민의당과 안철수가 그렇게 호남자민련이라고 욕먹으면서 광주내려가서 호남공략을 집요하게 하는거는 전남쪽 지역구를 가져가는 효과 못지 않게 수도권에 사는 호남출신 국민들의 지지도 더불어 민주당에게서 뺏을수 있기 때문이죠.지들이 당선 안되도 새누리가 압승하면 현재 더민주 지도부나 문재인은 날릴 수 있고 그러면 좋은 조건으로 다시 당에 들어오거나 합당해서 한자리 차지 할수 있고 안철수는 야당대선후보에 오르고 진중권교수나 정봉주전의원의 말대로 국민의당이 워낙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잡탕이라 나중에 문제가 될거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되려 이 기회주의자들 최종적인 이익은 톱니바퀴처럼 맞아들어가기에 이렇게 굴러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국민의당의 지지율을 더 떨어트리고 더불어 민주당이 지지율 40프로까지 올리려면 결국 아직도 수십프로 있는 부동층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바로 새누리 지지자는 아니지만 민주당에 실망하고 정치를 혐오하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 말이죠.
 
문재인 전대표에게 대선때 투표를 했던 그 48프로안에 부동층,안철수 현상때 나왔던 그렇지만 지금은 안철수의 실망스런 행보로 지지를 잠시 철회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알리고 새누리가 과반이상의 압승을 얻을시 생기는 후폭풍을 짤이 됐든,웹툰이 됐든 유튜브 동영상이
됐든 잘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능력자분들 부디 도와주세요t.t)
 
온오프라인상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면 알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특히 부동층의 사람들이 더불어 민주당의 지금 이뤄지는 개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탈당한건 종편이나 지상파에서 광고하듯 나오듯 뭔가 잘모르지만 문재인이나 친노가 문제있는거 아니냐?
그렇지만 국민의당도 마음에 안든다 이 스탠스고요.그렇지만 안철수 정치에 들어오기전에 아주 훌륭하고 깨끗한 사람아니냐며 아직까지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그사람들 좀 답답한게 난 정치를 모른다 관심이 없다고 자상스럽게 이야기 하며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불만을
 이야기들 합니다.이분들에게 안철수가 무릎팍도사에서 미화한 내용이 아닌 실제 안철수의 살아온길(음모론적인 관점은 너무 나갔으니 제처두더라도)을 그대로 알리고 정치인으로서 행보와 발언을 간단하게 알아보기 쉽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 국민의당 주축의원들,김한길,주승용,
박주선,문병호,김영환의 정체성도 말이죠.
 
또 파견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당장 파견법등 노동개악 시행되기 시작하면 직장 잃고 임금 떨어지는 시민들,노동자들 많이 만났는데
전혀 이런 문제에 대해 모르더군요.박근혜 정권 여러가지 실책을 많이 저질렀지만 선거의 여왕 박근혜가 이끄는 새누리가 또한번 승리했을때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온다는걸 부동층에게 더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선거결과에 힘을 발휘하는건 견제심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더민주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더라도 최소한 이번에는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본인들 당장 생활하는데 지장이 온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텐데요.
 
마지막으로 부동층들이 생각보다 우리나가 선거구조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예전에 이인제 효과가 각인되다보니 총선때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선전하면 새누리 선거구도 많이 뺏을수 있고 좋지 않냐며 국민의당에 아직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선거구제라서 대선이면 모를까 총선에서 국민의당 출현은 그야말로 재앙입니다.그러니 종편에서 안철수를 주구장창 띄어주고
김무성이 국민의당 한참 잘나갈때 콧노래를 불렀죠.국민의당이 영남지역에 강력한 후보를 내고 새누리를 견제했으면 모를까 현실은 정반대고 거기다
수도권은 연대 안되면 박빙에서는 다 야당후보가 떨어질겁니다.(개인적으로 대선때 뜬금없는 안철수 출연도 그렇고 이번에 국민의당도 그렇고 mb
아바타설 믿지는 않지만 두번째라 섬특하기는 합니다)이런 부분을 부동층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더민주는 수도권연대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안철수나 국민의당 정체성,소선거구제에 따른 국민의당을 지지하는게 바로 새누리 압승의 결과를 불러온다는걸 적극적으로 알리기 쉽지 않지만 야당 지지 국민인 우리는 뭔가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유의 더민주 입당운동에 감동받은 소시민으로서 뭔가 이곳에 이야기를 하면 변화의 실마리를 찾지 않을까 해서 두서없는 글 썼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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