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라면은 뚝배기로 끓여먹어야 제맛 -_-乃
동생이랑 같이 먹으려고 만든 샌드위치
베이컨과 버섯을 구워서 물에담궈 매운기 뺀 채썬양파
그리고 그 위에 고소한 에멘탈치즈까지...!
토마토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침에 사러 나가기는 귀찮은 관계로 생략
사실 원래는 제꺼 1개만 하려고 했는데
제사지내고 남은 삼색나물을 처리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 다 때려박고 비벼먹는다.
근데 사실입니다! 하하하핳..
그리고 이건 제 비밀인데 여러분께만 알려드릴게요
(소곤소곤)사실 비빔밥에 옛날소세지 부쳐서 같이 넣어먹으면 꿀맛임(소곤소곤)
그럼 남은 치킨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치킨마요를 만듭니다!
히익...! 치킨마요소스는 양파랑 간장, 물, 올리고당(없으면 설탕)
그리고 약간의 굴소스만 있으면 됩니다(찡긋) 근데 없으면 안넣어도 됨니다
김치볶음밥과 토마토파스타!
원래는 뽀모도르파스타를 지향했으나 치즈가 별로 없어서...(또르르)
근데 저거 동생이랑 둘이서 다먹었습니다. (근데 내 동생 염색체가 XX였던거 같은데..?)
먹다 남은 떡볶이를 활용한 떡볶이치즈그라탕.
먹다 남은 떡볶이와 정말 애매하게 남은 스파게티 소스, 그리고 냉동실에서 1년묵은 피자치즈가 있으면
여러분도 집에서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치즈 바로 아래에 채썰어서 살짝 익힌 감자를 얹어주시면
한층 맛있는 그라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건팔러 나온 말투인데?)
마무리는 맥주와 크림파스타로
군대에 있을때는 밥먹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
맛은 드럽게 없는데 먹을때마다 모여서 인원파악하고 줄서서 밥먹으러가고...
근데 나와서 이렇게 제 손으로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고싶을때 만들어서 먹는다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역하고 거의 1주일은 음식만들어먹느라 정신없었네요.
피자, 알리올리오, 발사믹셀러드, 소고기청경채볶음, 김치찌개등등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쳐묵쳐묵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요리할때 사진과 함께 레시피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반에 막 만들어서 레시피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다시 못만드는것도 있...
마무리는 어쩌지..?
군대있을때 4년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으니까 ASKY!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