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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얘기 때문에 밥먹다 체할뻔한 썰..
게시물ID : sisa_659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기곰맘
추천 : 2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04 12:05:49
식당에 밥 먹으러 들어왔는데(참고로 저희 집 근처였고 부산이에요.)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가 선거운동 하러 들어왔다가 나갔어요... 그 후 식당 아주머니들이 하시는 말씀이 참 가관..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당이가? 민주당이면 민주당이지 뭔 또 이름을 바꿧댜?" "이번에 민주당에서 새누리로 어떤 의원이 배신때리고 갔다고 말 많대~ 배신은 무슨 배신 ㅋㅋ 거기 있다가는 안 되겠으니 나갔겠지 ㅋㅋ" 하고 히히덕... 아주머님들.. 일 하시느라 바쁘신 건 알겠지만 제발 상식좀요.. 보나마나 정치적 신념 없이 걍 1번 찍으실 게 눈에 훤하네요. 1번을 찍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건 본인의 신념이고 자유니까요. 그러고 보니 지난 부산 시장 선거 때 식당에서 들은 대화가 생각나네요. "오거돈이가 인물은 인물인디...무소속이네? 새누리에서 나온 놈은 뭐한놈인지 모르겠구만.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1 찍어야지 뭐 올해도 ㅋㅋㅋ" 하 ㅋㅋㅋㅋ발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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