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와이프와 아들 동시에 감기에 걸려서..
아들이 아직 아기이다보니
둘에게 다 안좋을거 같다며 설 까지 친정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울 와이프와 아들이 완쾌하길 바라면서
야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
막 때려 넣고 만드는 스타일이라..
이전에도 울 와이프가 친정갔을때
막넣고 만든게 맛있어서 글올렸다가 베스트 가고 ㅎ
이런게 야식 만드는 즐거움이랄까요
♥ 라면을 끓이면서 냉동 만두와 냉동 탕수육을 튀깁니다.
그냥 구울때는 몰랐는데 튀기니까 와 소리...식욕을 많이 자극하더라고요
♥ 우리 와이프가 해놓고간 김치볶음밥 입니다. 조금씩 나눠서 얼려뒀는데 하나씩 먹으라 캤는데 그냥 2개를 해동시킵니다. ㅎㅎ 맛있습니다
♥ 그리고 라면, 냉동형제와 곁들인 김치
라면은 제가 잘 못끓여서 싱거웠으나 냉동형제는 진짜 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김치 또한 잘 익어 감칠맛이 돕니다
♥전체 샷입니다. 조금의 허전함에 참치 1캔을 추가하고 쿨피스를 더했습니다.
게눈 감추듯 비웠습니다. 튀긴 냉동 만두와 냉동 탕수육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라면이 조금 아쉽군요. 아 김치볶음밥 최고
근데 먼가 허기가 덜 차서..마침 쿨피스도 남고..헤헤
♥ 제가 과일잼을 싫어해서 집에 항상 누텔라나 땅콩버터같은게 있어용. 사실 누텔라를 더 좋아하는데 늦은 밤이고 하니 몸생각해서 땅콩버터를 선택
건포도는 제 삶에서 기억하는 내에서는 딱 1알 먹어보고 입에 안맞아서 그때 이후 일부러 먹진 않아용.ㅎ 빵이나 떡에 고르다가 어쩌다 하나 씹으면
뱉곤 해요. 아 물론 건포도를 욕하는건 아니고 개인의 취향입니다.ㅎ
다먹을 생각이었는데 배가 불러서 그냥 2개만 먹습니다..ㅎㅎ 남겼네요
기름도 치우고 설거지도 하고 해야겠지만 또 간만에 좋아하는거 먹었습니다.
우리 와이프랑 아들이 어서 감기에서 낫길...
그럼 다들 즐거운 야식 드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