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야마구치 슌(30·요미우리)의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야마구치는 지난 18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예고돼 있다가 갑작스레 교체됐다. 야마구치는 등판을 하루 앞두고 17일에도 캐치볼로 몸을 풀었지만 경기 당일에는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 의문을 낳았다.
의문은 즉각 풀렸다. 구단은 폭행 혐의가 발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발투수가 부상이나 질병 외 사유로 등판이 취소된 건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21114403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