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성향이 다분히 한 방향으로 대체로 쏠려있는게 사실 아닙니까?
저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이트마다 분위기, 성향이라는게 있기 마련이고 오유는 소위 진보 스탠스에 가까운 게 사실이죠.
저부터도 반 새누리, 더민주 지지이고.. 오유의 진보적인 정치적 성향..이걸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편향 관련해서 계속 긍정, 부정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편향'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어감상의 부정적 의미 때문인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쓰는 사람은 정말 가치를 배제한 중립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정치적 성향의 쏠림 현상을 인정하되(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히 모인 거니까요)
듣는 사람이 편향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의미를 걸러내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다른 용어를 사용하면 이런 논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편향 관련하여 나오는 논쟁이 지극히 소모적이고 쓸데없는 거라고 여겨져서요.
다른분들 생각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