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이랑 당을 공개하는 거랑 무슨 연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일 하는 단체도 병폐가 있을 수 있고 나쁜 단체도 배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사게시판이라면 응당 안 좋은 점들을 들추고 좋은 점을 논해서 시사를 제 3의 시각으로 봐야 할 것 입니다. 당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는 식의 정체성을 어떻게 좋게 볼 수 가 있으며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 하는 사람들에게 공정성을 어찌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당원이기 전에 깨어있는 시사인이 되었어야 합니다. 왜 먼저 당색을 밝혀서 화합이 아닌 편파를 먼저 가르고 당이 사람들을 이용해 선전한다는 이미지를 주십니까? 당색을 밝히지 말자고 서로 독려해도 모자를 판에 시사게시판을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대선 여론의 근거지로 삼겠다는 말들만 하시니 오유의 정신과 시사게시판의 의미가 퇴색 된 것 같아 제가 통탄스럽습니다.
시사게시판에 대한 오유의 여론이 돌아섰는데도 불구하고 신나서 당색만 밝히다가는 더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 것 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이라는 요소를 시사게시판에서 기름기 빼듯 철저하게 빼는 것 만이 이 시점의 유일한 타개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