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말하면
코드 = 메인매치 + 4인으로 플레이하는 데스매치라고 보면 간단합니다.
메인매치는 뭐 수준의 논란도 있고, 힌트의 고저 차이가 매우 크긴 하지만,
적어도 한 번쯤 참가자와 같이 직관적으로 따닥 때려맞출 수 있는 재미라도 주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데스매치가 개노답...
1. 그냥 투표해서 한 명 아웃시키는 게임(이거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지 의문)
2. 주사위 굴려서 면전에 있는 상대방 보내버리는 게임
머리쓰고 게임하고 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와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한심한 수준... 이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네요.
"왜 이딴 게임구조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괴롭혀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마치 퍼즐은 외부에서 위탁받고 데스매치만 자기들이 짠 느낌.
솔직히 코드가 흥행하지 않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두뇌게임 트렌드가 지났다거나 질렸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