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은 친한 친구에게 고민같은거 잘 안털어놓으시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116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보이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22 19:30:01
군인인 친구가 있는데요
얘 휴가나왔을 때 다른 애도 다 휴가 맞춰서
여섯명이서 여행을 갔는데

이 친구가 군대가서 담배를 시작했는데
(그럴애가 아니였는데...!)
 술자리 무르익고 분위기 정리될때쯤
다른 친구가 걔 군대에서 많이 힘든거같다
아무리 괜찮은척해더 선임들 많이 스트레스 주나보다
힘들다고 말하더라고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평소에 장난식으로 안힘드냐 했을때 괜찮다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잘 버틸 성격이기도하고..
그런데 이 얘기 들으니 쫌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다 단둘이 테라스에 앉아있을 때 
물어봤는데 뭐 힘든거 없냐는 질문에
그냥 괜찮더라고 하더라고요..

왜 이게 신경쓰이냐면..
진짜 저어어엉말 친한 친구이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고
둘이 보낸 시간도 많고...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뭔가.. 그냥 그저그렇게 친한 친구에겐 하는 말을
제겐 물어봐도 안한다는게
저 혼자만의 관계였나 싶기도 하고...
제가 걱정할까봐 말 안했다고 생각하고싶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제가 겨우 이정도의 사람인건가 싶고
어렵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