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2 양정철과 윤석열
나의 뇌피셜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2016년 박근혜 정권 시절 양정철은 지방에 좌천되어 있던, 윤석열에게 20대 총선을 귄유하면서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그때 인연으로 문재인 정권 출범 후에 관계가 더욱 깊어집니다.
MB정권에서 잘 나가다가 박근혜 정권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윤석열에게는 큰 기회가 생깁니다.
2017년 문재인후보가 대선에 승리하고, 양정철은 "비선 실세" 논란 차단 명분으로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또한 문대통령의 최측근 노영민의원은 중국대사로 나갔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전례에 비춰 극히 이례적이었습니다.
그후 다양한 인물들로 참모와 장관들이 구성되어 대통령을 보좌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때부터 문대통령에게는 과거 참모그룹과 신진 참모그룹이 생겼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출 되었다고 봅니다.
2019년 양정철은 민주연구원 원장에 내정되어 국내에 들어 왔습니다.
그해 7월에는 새로운 검찰총장이 임명되는 시기입니다. 비극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그당시 조국 민정수석은 주변으로 부터 특수통 검사 출신을 총장으로 시켜선 안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후보자를
물색하였고, 그 사람은 봉욱 전 대검차장 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진행중인 지긋지긋한 윤석열 검란를 온 몸으로 느껴 본 시민의
입장으로써 조국이 내린 결정이 맞았다. 라고 동의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양정철과 과거 참모그룹들은 윤석열을 총장으로 적극 밀었습니다. 대통령은 이 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적폐청산을 완료해야 된다는 명분으로 대통령에게 강하게 요구하였고, 대통령은 수락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대통령도 시민들도 정의로운 검사의 이미지로 각색된 윤석열을 신뢰하던 때가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는 적폐청산은 윤석열총장에게 검찰개혁은 조국 법무부장관으로 계획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속에서 과거 참모그룹들은 번번히 조국이라는 사람과 부딪치는 상황을 고깝게 여겼을 것입니다.
개국 공신의 지위의 사람으로써 정권창출의 공이 없는 조국, 무임승차한 듯한 조국에 대한 대통령의 신뢰가
심히 못마땅 하였을 것입니다.
이즈음에 그들은 차기 법무부장관을 박범계로 합의 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카드를
던지자, 이성을 잃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윤석열의 경우도 자신과 합의된 법무부장관이 아니라 자신을 반대한
조국장관 내정 소식이 충격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양정철과 윤석열의 거사가 도모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사태라는 현상이 시민들 앞에 등장하였다고 추측합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이 부정되고,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력화 되어버린 엄청난 초유의 사건은 이러한 내부 원인으로
시작해서 참극으로 비화되었습니다.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은 추미애장관에게 진솔한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호응하여 윤석열 해임에 돌입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도 피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이시점에서 민주당내에서는 다른 방향의 수습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추미애와 윤석열의 대립구도로 프레임을 짜고, 동반 퇴진을 시키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때 왜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추미애장관을 지원하지 않았나 궁금했는데,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과는 추미애 장관만 사태하고, 윤석열은 복귀해 버렸습니다. 아마도
양정철과 과거 참모그룹들은 검찰의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양정철은 돌연 미국으로 가 버렸네요. 좋겠습니다. 잠잠할 때 다시 오시겠지요.
해결되지 않는 윤석열 검난으로 시민들은 폭발할 지경입니다. 추장관의 전광석화 작전으로 윤석열 해임을 기대했는데,
추장관의 사퇴, 윤석열 복귀, 정경심 교수의 징역형 충격의 연속입니다. 구토가 나올 지경입니다.
마지막 순간의 타협모드가 패착입니다.
이 타이밍에 시민들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정말 이상한 이낙연의 사면발의가 등장합니다. 이시국에~ 뭣이 중한디~
성공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윤석열검찰에서 이낙연으로 향합니다. 그 날 부터 매일 유튜브들은 이낙연 사퇴를 외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민주당 해야 할 일은 검찰수사권 폐지만 남았습니다. 다른 길 없습니다. 왜나무 다리에 서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자꾸 시선을 유도해도, 본능적으로 현명한 시민들은 다시 윤석열 검찰을 향합니다.
우리진영 유튜브들도 우왕좌왕입니다. 혹시 위에서 쪽지 대본이 내려오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하루는 윤석열탄핵, 하루는 판사탄핵, 하루는 이낙연 사퇴등등 그림자와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조국의 명예와 추미애장관의 명예을 살리고, 문대통령님을 지키는 길은 검찰수사권 폐지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파란장미 시민단체라는 곳에서 서약서 운동으로 검찰을 향해 불화살을 쏘아 올렸네요.
그런데 왜 느릿 느릿한 민주당에서 갑자기 신속하게 진압을 하시는지? 제대로 명중했나 보네요.
끝으로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갈라치기, 내부분열에 있지 않습니다.
사실을 알아야 제대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현명합니다.
세작이니, 손가혁이니, 내부총질 세력이니 하면서 동료시민들에게 제갈을 물리는
낙인찍기, 완장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민주당의 대안이나 방법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