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는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앞서 좌완 심동섭은 선발 이민우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서 역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둘 다 부상 뒤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IA는 전반기에 활약한 주요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야수진은 물론 투수진에 대해서도 시즌 후반 합류할 대체 자원들을 2군에서 준비시키고 있다. 현재 투수진 중에서는 박지훈, 홍건희 등을 포함해 불펜 보강 자원이 여러 명 대기중이다. 그 중 김진우와 심동섭의 준비가 가장 빠르다. 김진우는 허벅지 통증으로 6월14일에 엔트리 제외됐고, 심동섭은 어깨 통증으로 지난 5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둘 다 재활을 마쳤고 첫 실전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KIA는 최소 1~2경기 더 실전 점검을 지켜본 뒤 둘의 1군 복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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