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동영상, 그 개념을 잘 설명했다
평균이 조그만 변해도 그 극단은 엄청 많아진다
3 이런 Heatwave가 세계적 화두가 된 것은, 티핑 포인트를 넘은 것은 아래의 연구였다
다음과 같은 사진으로 널리 회자됐을 것이다. 치명적인 더위가 한 해 얼마나 지속되는지 하는 지도다
4 정리해 보자. 우선 Heatwave란 단어가 '국어'에 없다. 폭염, 혹서 등은 극단적 더위를 뜻하지, 그런 날씨가 여럿날 동안 이어진다는 의미가 없다
중국에서는 열파로 번역하는 듯싶다
5 다음으로 이해해야 할 용어는 RCP다.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 로 대기 중에 온실가스가 얼마만한 Concentration 농도인지에 따라 그 Patyhway경로, 궤적을 예측하는 거다
흔히 보는 것이 RCP4.5와 RCP8.5다
RCP 8.5 처음에는 Very Unlikely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 예측치를 Represent 대변했었다. 하지만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the-high-emissions-rcp8-5-global-warming-scenario
기사에서 보듯이, Business As Usual, 지금처럼만 살면 '도래할'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
즉... 한국같은 나라만 있으면 '당연히' 올 미래이고, 더 '암울한' 미래가 오는 게 당연한 시나리오다
6 위 사진의 오른쪽이 RCP 8.5 모델이 예측하는 바이고, 보다시피, 한국도 치명적이 더위의 일수가 50~100일 사이이다.
7 소개했듯이, 이후 중국/호주/미국/유럽 등의 연구가 이어졌고
미국은 서해안 쪽이 오히려 더 위험하고, 남해안 쪽도 만만치 않게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는 전 국토가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고
중국은 '어머니 대지'라는 관동평야 일대가 전부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될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도 우리보다 훨씬 북쪽에 있지만 상당히 위험하다는 듯이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뉴스량만 보아도 압도적으로 많다
8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은 여전히 안전한 곳이다
중국, 일본, 한국이 하나의 기후대인데... 일본과 중국은 위험하고 한반도는 '낙원'이다
정말 이럴 수 있나? 이럴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반도의 바다는 일본과 다른가? 중국 관동평야의 더운 공기가 한국엔 영향을 주지 않는가? 얼마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시베리아, 북극에서 한반도로만 찬 공기가 내려오는가?
9 정부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열대야가 5일인가, 10일인가 늘었지만... 큰일이 아닌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