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는 20대 남자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관광지'나 '유적'같은 거에 큰 관심이 없었던 거 같아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을 가는 목적도 관광이 아닌 휴식이예요.
저 스스로 저를 곰곰이 돌아봤을 때 만성적 욕구불만 등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였고 심신이 매우 지친 것 같다는 진단을 내렸어요.
어디든 인적 드문 한적한 곳에서 혼자 쉬다 오고 싶어요.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술도 홀짝이면서요.
장소는 어디든 상관없지만 바다가 보이면 좀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지금 사실 여행준비를 하나도 해놓지 않았는데요,
원래 제 성격상 일주일정도 여행을 가면 두달 전부터 A to Z 다 신경쓰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도 하고싶지 않고 그냥 힐링의 시간을 갖다 오고 싶어요! 생각도 정리하구요.
저같은 특이취향(?)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