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가 나오고 여느때처럼 반반..잘하든말든이겠지.. 했는데... 적팀에 정의로운 휴톤이 있었어요..
사리분별이 아직 가지 않는 작은 토마스는 한타 때 방황하다 휴톤과 자주 마주쳤답니다..
그리고 무려 핵펀치를 3번인가 4번 드라이로 얼렸고 1인궁을 몇번이나 쏘았다고 해요. 그 후에 휴톤은 왜인지 자꾸 저를 때렸답니다. 하지만 작은 토마스는 극방이었어요.
팀이 전멸하고 본진까지 적들이 쳐들어왔어요. 적들이 작은 토마스를 에워싸고 달려들기 시작하자 작은 토마스는 손에 그분이 오신듯 현란한 무빙을 하기 시작했어요. 파티원들이 말하길 헤드셋으로 들려오던 제 말은 살 수 있어 살 수 있어 산다산다 살꺼야 이리와 너 이새끼 이리와 야 살 수 있어 어디가 잡혀 이자식아 였다고 해요. 왜냐하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적들 사이에서 휴톤만 4번은 잡기를 했고 1평드라이를 넣으면서 혼자서 꽤 버텼거든요.
팀이 다 나오기 직전까지 버티던 작은 토마스는 결국 죽어버렸고 오래 버텼다고 칭찬을 들으며 일반 채팅으로 말했어요.
토마스:야 휴톤 ...미안....사랑해 휴톤:ㄴㄴ 토마스:좋아해 휴톤:ㄴㄴㄴㄴㄴㄴㄴㄴㄴ
얼리는 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휴톤은 왜 작은 토마스를 싫어했을까요. 얼리는 거 재미써..사랑해...카운터캐릭이 참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