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경심 사건을 필자는 이렇게 본다.

윤석열 빙의

"아니 시발 내가 분명 저 조 씨들 비리 덩어리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지금 내 말을 무시하는 거야 뭐야?

내가 검사 생활하면서 저런 놈들 한두 번 본 것도 아니고 딱 보면 아는데 말이야! 저놈들 이거 아주 나쁜 놈들이거든

내가 각하께 직접 말씀드려야겠다. 뭐? 거절했다고? 대통령 주변에 아주 간신 새끼들이 말이야. 이 사기꾼 새끼들 뭐? 검찰개혁? 그래 한 번 끝까지 가보자. 조져!!


조국 빙의

저 윤가 놈은 왜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상부상조 품앗이 정도는 그때 다들 하던 건데 왜 나한테만 지랄이지?
그래도 나에게는 검찰개혁이라는 명분도 있고  아직은 내가 유리하다. 물론 불리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중대사안도 아니고 버티면 어떻게 되겠지.



윤석열은 
자기 꼴리는 대로 오야붕 정치질에 표적 수사 한 것이고

조국은 
검찰개혁을 한번 폼 나게 해볼라다가 자기 치부 들통난 것

이것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일단 윤석열의 수사는 감정적이었고 무모했지만 

조국 일가가 밝히고 싶지 않았던 치부를 일부 밝혀냈다. 

초기 거론되었던 조국 펀드와 정경심 실소유주 의혹이 대부분 무죄를 받으므로써 최초 검찰의 기소가 무리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표창장과 주식투자 관련해서는 조국 부부에게 곤란한 자료들이 속출하면서 사실상 증거 효력을 없애는 것 외에 대응이 힘들어 진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공정에 관한 표창장 이슈에서 완패함으로써 사실상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옳으며 해당 이슈는 잊혀지면 잊혀질수록 민주당에 이득이다. 

하지만 이를 계속 부각시키고 이슈화하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로 해당행위라 볼 수 있다.

적폐 청산, 사법개혁, 검찰개혁

좋다. 찬성한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저 구호로 치룬다면 선거는 필패다. 

지금은 조국 정경심 따위를 챙길 여력이 없다. 

그들은 잊혀질수록 민주당에 득이 되는 대상이다. 

감성적인것을 배제한다. 

정경심을 욕한다고 윤석열을 찬양하는것이 아님을 지성인이라면 알것이라 생각하며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