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가 LG G4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제기한 무한 재부팅(bootloop) 현상에 대해 하드웨어 결함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몇달 전부터 LG G4 사용자들에게서 제기되고 있는 무한 재부팅 현상에 대해 LG 전자의 공식 답변을 받았으며 LG전자가 해당 현상에 대해 하드웨어 결함임을 인정하고 문제가 된 기기들을 수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Android Authority는 다양한 SNS와 유튜브에 LG G4의 무한 재부팅 현상에 대한 수 많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며 해당 문제가 잠재적으로 모든 지역과 이동 통신사에서 출시된 LG G4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LG 전자는 장기간의 조사 후 내부 부품 사이의 느슨한 접촉이 문제의 원인임을 파악했으며 해당 문제가 발생한 LG G4 사용자들에게 사과하고 무상 수리를 약속했다.
이수원 수석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