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신체적 특성상 피임약을 복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관계를 맺을때 콘돔을 사용해야했다.
확실히 콘돔을 사용하면 느낌이 반감되기 때문에 절말 끼기 싫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콘돔을 사용해보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콘돔을 사용해보았다.
10점: 콘돔 없이 할 때
1.울트라 씬(페더라이트)- 신선한 콘돔광고로 인터넷에서 자주 봐오던 듀렉스. 아는건 이것뿐이라서
첫콘돔으로 기억한다. 그중에서 '가장 얇은게 가장 좋겠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골랐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되지만
무조건 얇다고 느낌이 더 좋은것도 아니다. 그냥 무난한 정도로 나쁘지 않고 엄청 좋지도 않은 평균적인 콘돔이다.
제품설명에는 굉장한 제품같이 나와있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면 다른 회사제품과 큰 차이가없다.
한국에선 은근히 유명세를 갖고 있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광고의 힘 이라고 생각된다.
5 ~ 6 점.
2. extra safe
가장 기본같아 보이고 특별할것 없어보이는 제품으로서 안전을 중요시한 콘돔이다.
이름 때문인지 확실히 다른제품들에 비해 두껍다. 하지만 두껍다고 해서 못쓸 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제품들이 있는데 구지 이것을 살 필요가 없다.
그냥 급할때 편의점에서 아무거나 고를때 한번 구입한 기억이 난다.
5점
3. 센세이션(익사이트 미)
페더라이트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잘알려진 제품중 하나다. 많은 돌기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좋다는 말이 있어서
본인도 구입하였지만 정작 상대방과 본인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개인차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돌기도 그렇게 돌출되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 큰차이가 정말 있는건지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본인이 느끼기엔 아래의 리브드 보다는 착용감이 좋았다.
6점
4. 리브드 ( 티클 미)
센세이션이 없어서 비슷한 돌기형을 찾아 구입한 제품으로 큰 기대를 갖고 사용하였지만 딱히 다르지 않은 콘돔이었다.
상대방은 물론 본인도 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였다. 센세이션은 돌기와 여러줄이 같이 있지만
이제품은 여러줄만 그어져 있다.
5점
5. 셀렉트
콘돔의 맛이 없는것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3가지의 과일맛을 담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실제로 맛은 거의 없고 향이 나는 제품이다. 그래도 다른제품에 비해 특유의 콘돔맛은 없기 때문에 신기한 제품이다.
하지만 착용감이 불편하기 때문에 딱히 두번사고 싶은 마음이들지 않는 제품이다.
4점
6. 리얼 필
매우 얇다던 페더라이트와 달리 '실제 느낌'이라는 제품명에 끌려 구입하게된 제품이다. 착용감도 좋고 느낌도 좋아서
괜찮은 제품이다. 다른 듀렉스 제품중에는 가장 괜찮은 편이다.
7 ~ 7.5점
7. 엘리트
패키지의 글을 보면 느낌을 더 활성시키기 위하여 윤활유가 더 많이들어 있다고 하여 구입하였다. 확실히 좀더 윤활유가 있어서 그런지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착용감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딱히 다른 제품들과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6 ~ 6.5점
이제보면 알겠지만 사실 본인은 듀렉스 제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패키징과 광고와 같은 휼륭한 마켓팅으로 유명세를 탓나 싶을저도로 그냥 그렇다. 제품종류만 다양하지 종류간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사실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아직 이해가가지 않지만 아직 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다른것들도 구입해봐야겠다. 또 개인마다 다른것을 수도 있으니 다른분들에도 직접 사용해보기를 권장한다.
8. 브라질 공짜 콘돔
브라질은 참 좋은나라다. 브라질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성인들에게 콘돔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아예 그냥 무료배포용으로 배치되어 있는경우도 있지만 원하면은 박스채로 주는경우도 있다보다.
브라질 친구는 2박스 채로 가져온걸 봤는데 안에 대략 200개가 들어있었다.
무료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한 마구마구 나누어 주었으며 필요할 때마다 구할수 있어서 좋았다.
공짜 콘돔에 비해 성능은 훌륭하다. 착용감도 좋으며 느낌도 보통.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5 - 5.5 점
9. 일본 제품으로 오카모토라회사에서 나온 초박형으로 엄청나게 얇다고 하여 기대하는 마음에 구입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악의 콘돔이었다. 일단 잘 늘어나지도 않고 입구가 좁아서 들어가지지도 않는다. 처음 두번이나 실패를 하였고
가격이 매우 비싸기때문에 너무나 후회되는 선택이었다. 결국 두번은 사용해봤지만 정말 별로였다. 낄때 너무나 힘들기도하고
좁아서 너무 아프기 때문에 두번다시 사용하기 무서워서 아직도 하나가 남아 있다.
콘돔은 무조건 얇다고 느낌이 좋은건 아니라고 느끼게 해준 또다른 제품이다. 느낌도 최악 착용감도 최악이다.
2점
10. 오카모토를 실패하고 홈플러스에서 그냥 무난한 콘돔을 찾아서 구입했다. 의류 브랜드로 기억하는 회사여서 신기했고
잘 들어가긴 하지만 사실 착용감은 뭐 그냥 그렇다. 느낌도 평균정도.
5점
11. 라이프스타일 - 울트라 세이프
인생콘돔 중 하나. 정말 좋다. 착용도 편하게 쑥들어가며 착용감 또한 좋고 가격도 다른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며 느낌도 정말 훌륭하다
어느나라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추천한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찾지 못하였고 이번에 외국나가서 왕창 사들고 올 예정이다.
이제품과 그나마 근접하다고 할수 있는 건 듀렉스 중 리얼핏 정도? 다른 타회사 제품 사용하다가 이걸 사용해보면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콘돔을 끼면 느낌이 반감이 된다는것을 잠시 잊게 해준다.
7~8점
11. SKYN original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회사에 반해서 한번 고급져 보이는 제품을 구입했지만 특별한 점은 없다. 가격만더 비싸다.
돌기라던지 줄이 그어져 있는것도 아니며 편범하게 생겼지만 굉장히 얇다고 설명이 되어있다.
7점
12. 매우 얇다고 하여 또 한번 기대한 제품이지만 특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비해 특별한점은 없었다.
7~7.5점
13. 라이프스타일 제품중 초록색으로된 패키지로 포장된 제품이 있다. (위 사진이 아닐수도 있다)
그당시 파란색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구입한 제품인데 영어가 아니었기때문에 제품명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훌륭한 제품이었고 거의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다.
그 당시 지방에 내려가서 여행할때 구입한 제품이며 그때 마침 딱 하나 진열이 되어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후에 다시 보지 못한 제품이다.
8 ~ 9점
PS: 콘돔은 꼭 얇다고 느낌이 더 좋은것도 아니며 오히려 윤활유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윤활류가 얼마나 들어있으며 지속되는지. 또 착용할때 쉽게 들어가는지 핏, 착용감이 좋은지.
개인적으로 콘돔이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한번 할 때 착용을 잘해야 좋은 시간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언젠간 정말 아무것도 안낀듯 느껴지는 콘돔이 나오거나 다양한 피임방법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