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불펜 난조를 겪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이번에는 트레버 로젠탈(27)을 마무리로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오승환(35)의 팀 내 입지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2점을 잃으며 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팀의 개막 마무리였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1점차로 앞선 세이브 상황임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팀 내 미묘한 기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18003736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