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에서 나왔던 게임 중 하나로,
정말 실제로 해보고 싶었는데
보드게임형식으로 판매하진 않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다빈치 코드>라는 보드게임을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서,
<십이장기>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준비는 8절 도화지 6장에
7.3 cm x 7.0 cm 크기의 장기말로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도화지는 2장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ㅠㅠ)
(많이 쓸 줄 알고 많이 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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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들
2. 구체적 전개도를 그립니다.
-뭐...구체적이랄 것도 없지만 ㅋㅋㅋ
3. 똑같이 그리는 걸.... 10개씩!
(이건 중간에 맞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4. 10장을 다 그려내고 나서 잘랐습니다!
5. 그리고 말들도 잘라내구,
6. 먼저 풀로 붙여줍니당.
7. 그 다음 깔끔하게 테이프로 붙여주고...
사실, 저렇게 x표해서 바깥쪽만 잘라내고 안쪽은 풀로 붙여서 이쁘게 해보려했는데
도화지라 그런지 풀은 말을 잘 안듣고,
결론적으로는 테이프가 더 이뻐서 나중에는 그냥 다 잘라내고 테이프로만 붙였습니다. ㅋㅋㅋ
대략의 완성본?
('자'는 '후'랑도 같이 있으니 양면으로 붙였습니다!)
8. 약 1시간 넘게 뻘짓을 하고 나면 ㅎㅎ
뿌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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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판을 만드는 건데요, 사실 이 부분은 부모님이 왔다갔다 하셔서 과정사진은 못 찍었으요 ㅠㅠㅠ
원래는 빨간-살구색 / 살구색-녹색
이렇게 a4 2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전부 잘라낸다음
갱지 (대학다닐 때 원고지로 썼던게 있더라구요) 위에 붙여줍니당.
a4-갱지 붙여져 있는 걸 그대로 도화지에 한 번 더 붙여줍니다!
그러면 꽤 단단해져서 느낌도 좋더라구요.
(도화지 중간에 붙인다음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하고 여백은 뒤로 접어서 테이프로 다시 고정했어요.)
(도톰한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용)
나중에 친구들과 한번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