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조쉬 린드블럼(30)이 선두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7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린드블럼이 비자 문제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에는 등판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감독은 "비자가 빨리 나와도 삼성전에는 등판이 쉽지 않다"며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토요일(22일) KIA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린드블럼이 미국에서 불펜 투수로 주로 던졌기 때문에 선발로 뛰기에는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며 "첫 등판에서는 50~60개, 두 번째 등판에서는 70~80개 등으로 투구 수를 조절해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17143954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