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반려견에 의무적으로 내장형 칩을 심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내장형칩·외장형칩·인식표 등의 현행 동물등록 방식을 내년부터 내장형칩으로 통일하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거나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과 그 소유자의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제도로, 외장형이나 인식표는 쉽게 떼버릴 수 있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진료기록부에도 반려견의 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