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닌 남편이 보증을 서줬는데
2014년 3~4월경에 동호회를 통해 알게된 친한 동생에게
많은 돈은 아니고 300정도의 돈을 보증을 서줬다고 합니다.
저 역시 같은 동호회를 통해 만났기때문에 서로서로 잘 알고 지내는데
정말 그런 놈일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거의 첫달부터 그 놈이 대부업체 전화도 피하고 해서 남편에게 독촉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이자를 아마 4~5월경부터 남편이 대신 내준걸로 기억합니다.
거즘 1년동안 어쩔수없이 이자를 대신 내줬습니다.
중간중간 연락이 되긴 했지만 긴말 다 빼고 결론적으로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온갖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고 그 놈 식구들 연락처까지 받아내서
연락했더니 잠시후에 연락준다고 해놓고선 연락이 없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해보면
다 차단돼있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고소를 하게된게 이런식으로 갚는다하고 안갚고 피해주고 할거면
우린 어쩔수없이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더니 구구절절 사연을 써가며 좀있다가 연락준다고
문자가 와서 잽싸게 바로 전화했더니 전화를 돌려버리더군요. 물론 그뒤로 연락도 안왔구요
일단 우리가 돈을 먼저 갚아야지 고소가 가능하다길래 대부업체에 돈을 다 내고
관련서류 받아놓은상태구요 전화 내역이나 주고받았던 톡도 다 있습니다.
로톡인가 거기에도 물어봤더니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좀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글 올립니다.ㅠㅠ
남편이 하도 연락했더니 페북도 탈퇴하고 다른이름으로 바꿔서 활동하는거 간간히 보면
보드도 막 사고 보드화나 옷 사고 돈도 없고 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대기업까지 그만두며
돈없다고 징징대던 놈이 그렇게 사치를 부리며 잘 살고 있는걸 보니까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
진짜 빅엿을 먹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