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와 마스입니다. 형제, 남매 아니구요, 자매입니다.
아직 이름표 차기 전입니다. 둘이서 잘 안떨어져요. (왼쪽 크리스, 오른쪽 마스)
다음날 출근하고 돌아왔을 때입니다 역시 잘 안떨어져요. (왼쪽 크리스, 오른쪽 마스)
자매인데 성격이 너무 틀려요 (위쪽 크리스, 아래쪽 마스)
크리스는 너무 얌전하고, 안아도 발톱 안세우고, 발톱자르기 편하고, 귀닦기 편하고, 그루밍 엄청 잘하고, 화장실도 잘쓰고,
그에 반해 마스는 똥꼬에 똥 뭍히고 다니고, 그루밍도 잘 안해서 크리스가 귀도 닦아주고 똥꼬도 닦아주고...
마스만 온몸에 정전기 발생한 상태로 털이 몸에 딱 붙어있는 채로 다니고 그래도 마스는 괜찮은가 봐요...
성격은 엄청 활발을 넘어서 도가 지나치고, 안으면 발톱 세우고 도망가려고 하고, 발톱자르기 너무 힘들어서 잘때 자르고, 귀도 닦기 힘들고,
이건 제가 초보 집사여서 그럴거에요. 마스가 이상한게 아닐거에요.
한 3주정도 같이 자고 그랬어요. 이불에서 있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왼쪽 크리스, 오른쪽 마스)
제가 누워서 컴퓨터로 티비 보는걸 좋아해서 모니터를 바닥에 놓았는데요
모니터 키면 둘이 저러고 있어요. (왼쪽 크리스, 오른쪽 마스)
거실에서 공놀이 하다가 지쳤어요. (왼쪽 크리스, 오른쪽 마스)
크리스랑 마스랑 같이 자는게 다리 베게도 해주고 좋긴 했는데
털이 심해서 안방은 금단의 구역이라 정하고 방묘문을 설치했어요.
근데 그냥 들어가네요.ㅠㅠ 마스가 덩치가 좀 작거든요...
아직 캣타워가 없어서 그런지 변기에 올라가 있는걸 좋아합니다.
얼른 마련할게요.
박스에 담요하나 깔아주니까 잘자고 있습니다. 새벽에 잘자고 있나 확인했는데 잘자고 있네요.
크리스가 마스를 뭉게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다낭에 갔는데 사람 손길을 많이 탔는지 도망가지를 않네요.
한국에 있는 크리스와 마스가 생각나기도 하면서 아주 이뻐 보여서 찍었습니다.
2개월쯤으로 보이는 아깽이들입니다. 다들 엄청 작아요. 맨 앞이 남아이고 나머지는 여아입니다.